카카오페이 청약이 안끌리는 이유가 뭘까?

Mari

 

카카오페이 공모 청약이 열렸다. 경쟁률 17:1 수준이다. 공모예정가는 6만원에서 9만원 수준인데 90만원을 넣어야 1주가 당첨된다고 한다.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청약이 진행되는데 오늘이 그 마지막 날이다. 경쟁률은 계속 올라가고 있는데 만약 당첨이 된다고 하더라도 생각하는 것만큼 수익률은 높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이런 이유들을 한번 작성해보려 한다.

카카오페이 청약하는이유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 청약을 하는이유는 단 한 가지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 이유는 "돈" 빼고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우리가 봐야 하는 건 90만 원을 넣고 1주가 청약 당첨이 된다고 하더라도 6만원에서 9만원 여기서 9만원에 상장된다고 생각하고 3배를 먹는다고 하더라도 먹는 수익률은 너무 적다는 것이 문제다. 물론 90만원이 아니라 9000만 원을 9억이라는 돈을 청약 신청했다고 하면 말이 달라지겠지만 우리가 대부분 원하는 건 드라마틱한 수익률이라고 생각하는데 글을 쓰고 있는 나조차도 9000만 원이라는 돈은 없다. 자 그럼 내 기준으로 450만 원으로 5개를 청약받았다고 해도 수익률은 만족스럽지 않다.

 

 

카카오뱅크 청약을 보고 나서 느낀 점

 

카카오뱅크-그리고페이

 

카카오뱅크가 먼저 청약을 했다. 이때도 지금처럼 청약뉴스가 엄청나게 뜨면서 사람들을 언론으로 끌어모았다. 하나둘씩 카카오뱅크 청약얘기를 했고 나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청약을 신청했다. 결론을 말해보자면 결과는 아주 재미가 없는 수준이다. 초반 51000으로 시작한 청약 성공한 카카오뱅크 개수는 3개였다. 94000원 고점을 달성했을 때 사람들은 이제 10만 원을 넘긴다고 아주 행복 회로에 빠져있었다. 결론적으로 오늘 10월 26일 지금 가격은 61900원이다. 물론 수익구간이지만 이게 과연 사람들이 말하는 돈방석인지는 궁금해진다. 여러가지 생각해보고 느낀 건 돈 많은 사람들이 최고점에 다 팔았구나 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래도 수익은 가능하다.

이런 이유들을 다 알면서도 하는 이유는 단돈 100원이라도 이득을 볼수있다는 이유로 청약을 신청하는 것 같다. 나는 카카오뱅크 이후 카카오 관련된 주식 청약공모는 하지 않는다. 사실 이 블로그 쓰는게 청약 신청하는 것보다 더 시간이 걸리지만 내 생각을 말해보자면 차라리 청약 말고 오늘날 카카오뱅크처럼 거품이 다 빠지고 매수해도 전혀 늦지 않다고 본다. 단기간 수익을 보려고 들어가는 거면 전혀 상관이 없고 오히려 투자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카카오 관련 주식 매매하는 대부분의 개미 투자자들은 장기투자를 생각하기 때문에 고생대비 이득은 그렇게 많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