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감량 멸치가 보이다(28)

체중감량 멸치가 보이다

매일마다 식단은 확실히 하면서 

매일 만보 그리고 만보 이상을 하면서 

부작용이 생겼습니다

 

그 부작용은 살이 빠지면서 

몸이 정말 안이뻐보입니다.

 

67까지 감량이 되었는데 제가 원하는 몸이 아니어서 

"헬스장"에 가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갈 수 없는 이유 코로나로 인하여 

운동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상황이 왔는데 

사실 헬스장 가도 어떻게 뭘 먼저 해야 하는지도 몰랐고 

살을 근력운동 없이 빼다 보니 

근력운동은 이상하게 하기 싫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원한 몸은 이게 아녔기에 

또 급하게 인터넷 검색을 해봅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글은 

 

"헬스장 가기 전에 푸시업 하루에 매일 100개 한 달 동안 가능하면 헬스 장가도 된다"

 

 

11월부터 유산소 + 푸시업을 시작했습니다

근육운동 전혀 몰랐습니다.

 

저는 잘하는 건 없지만 근성은 있습니다.

하루에 100개씩 꾸준히 하기 시작했습니다.

 

무조건 처음에는 정말 100개는 말이 안 되는 숫자였는데 

유튜브 영상 보면서 300개를 30분도 안돼서 하시는 걸 보고 

 

"저 사람도 하는데 내가 왜 안돼"

라고 생각하고 무조건 했습니다 

이때부터는 체중감량도 체중감량이지만

근육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이 2월이니깐 벌써 3개월 조금 넘게 푸시업을 했는데 

지금 몸상태를  잠깐 보여드리자면

 

이 정도가 되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별로다 

누군가에게는 괜찮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근육운동은 이상하게 하면 할수록 

만족이 안됩니다.

 

더 더 더 

더 커져야 해 

더 넓어져야 해

 

사실 다이어트는 음식만 줄이고 

하루 만보만 하면 그러니깐

절제력만 있으면 힘들긴 하지만 가능합니다

 

하지만 근력운동은 얘기가 달라집니다

하루라도 안 하면 근육량이 줄어들고 

하루라도 안하면 어제보다 힘든 운동을 하게 됩니다

 

 

제대로 식단에 돌입합니다

체중감량이 문제가 아녔습니다 이때부터는 

근육을 어떻게 하면 더 이쁘게 크게 키울까에 문제입니다

 

밖에서 먹을 때는 무조건 

네이버 검색창에 

"샐러드"

검색해서 샐러드 집만 갔습니다

 

단백질이 부족한 거 같으면 

편의점에 들어가서 그냥 전자랜지 돌려서 

어떻게든 먹었습니다 ㅠㅠ

 

자기 전에 

항상 만보 달성이 안되어있으면 

미친 듯이 피곤해도 만보는 달 성한 것 같습니다.

 

(지금도 힘든 것 같습니다) 

 

29편 계속 

kevinmarochoi.tistory.com/46

2021년 1년간의 다이어트를 끝내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근육이 조금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