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의 가성비 식단을 생각하다(9편)

음식의 가성비 식단을 생각하다

몸무게가 앞자리 7로 도달하면서 

나는 무엇이든 할수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절제력이 늘어나기 시작한다. 다이어트를 하고 두달만에

나는 피자 햄버거를 거절한다

흔히 말하는 가성비가 떨어진다 

 

금전적인 가성비를 말하는것이 아니다.

몸에 들어갔을때 포만감 그리고 먹고나서 배가 고파지는 시간의 텀 

내가 운동하는것의 비해 칼로리가 더 높은가를 따졌을때 

가성비가 너무나 떨어진다.

 

만보를 걷는 데 걸린 시간은 평균 1시간 52분

열량 소비는 400~430kcal 정도였다

 

하지만 

피자 한 판, 한 조각의 칼로리하지만 대략적으로 피자 한 판의 경우 2500kcal~3000kcal

한조각으로는 300kcal~400kcal이다

 

2시간 걷고 피자 한조각을 먹으면 원상복귀가 되는것인데 

피자한판을 시키고 한조각만 먹고 멈출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다이어트 전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한판을 먹던내가 

이제는 사준다고 해도 먹지 않았다 아니 먹을수가 없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내가 그만큼 운동할 자신이 없다.

그리고 노력을 했는데 체중이 오히려 늘어난다면 더이상 이생활을 

버틸 자신이 없어서이다.

 

냉장고엔 아직도 대량으로 산 돼지고기 앞다리살과

대량으로 산 양배추를 활용해서 먹고있다.

참고로 이렇게 일주일을 먹으면 보기만해도 먹기가 싫어지는

재미있는 다이어트 효과를 볼수있다.

대량으로 사는걸 추천하는 이유는 

돈뿐만이 아닌 아까워서 어쩔수 없게 먹게된다는것이다.

 

아보카도는 냉동으로 1kg를 샀는데 처음에는 사실 무슨맛인지도 모르고 먹었다가 

우연히 샐러드 집에서 아보카도를 먹었는데 냉동 아보카도와는 전혀다른맛에 

고소함이 있었다. 아보카도는 냉동으로 먹는건 추천하지 않는다 .

 

다음날에도 식재료는 같다

하지만 인간은 언제나 방법을 만든다.

어떻게든 다른맛과 다른음식인것처럼 만든다.

고작 토마토 하나 들어갔을뿐인데

그래도 먹을만하다 .

 

양배추 삶은것과 김은 왜있냐고 물어보신다면

"도저히 그냥먹을수가 없다"

쌈을 싸먹는것처럼 음식물을 최대한 많이 넣고 

입에 넣어서 먹는다

 

이때부터는 음식을 먹는다보다는 

배를 채운다가 맞는말인것같다.

 

어디선가 들은말인데 

"무언가를 얻으려면 둘중하나는 포기를 해야한다는것이다"

나는 체중감량을 얻고 맛을 포기했다.

시간이 지났을때 더 잘선택했다고 보는것이 체중감량이기 때문이다

 

낫또를 어떻게든 처리하기 위해서 

김에 싸먹는다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고도 하고 

무엇보다 버리는것보다 먹는것이 좋기때문에

억지로 먹었다 다음부터는 절대로 

낫또만큼은 박스로 사지 않을것이다.

 

두달하고도 2주정도 지났을때 나는 

87.5kg → 76.4kg 도달했다.

11.1kg 감량 사실 이때부터는 체중감량은 당연한게 되어버리고 

빨리 앞자리가 6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밖에 없게된다.

 

10편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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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년간의 다이어트를 끝내고 다시 돌아왔습니다(10편) 배부르게먹고 다이어트하는방법